대구의 패션 디자이너 김선자.박동준씨가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SFAA(서울아티스트협의회) 컬렉션에서 내년 봄.여름 작품을 선보인다.김선자씨(10일 오후3시)는 '고귀한 일상'을 주제로 럭셔리어스한 모더니즘의 절제된 화려함과 편안함으로 일상의 고귀함을 표현할 예정. 흰색.베이지.금색.노란색 등 바랜듯한 파스텔톤의 쉬폰.오간자.린넨 등을 소재로 써, 풍성해 보이는 드레이퍼리 스타일, 직선적인 커팅라인, A라인 등의 실루엣을 준비하고 있다.
박동준씨(12일 오후 1시30분)는 새벽부터 밤까지 하룻동안 색의 변화를 패션작품으로 표현할 계획. 석양.쌍무지개.산 등 지평선 위에 펼쳐진 자연의 실루엣들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면.실크.쉬폰.린넨 등을 인디언 문양의 핸드 스티치로 표현하고, 스커트의 문양은 동양적인 모티브를 응용한다. 김영수기자 stel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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