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셈회의가 끝났다.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외빈과 규모가 컸던 행사라고 했다. 그리고 지금 경주에서는 또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2000이 열리고 있다.
컨벤션 박람회.전시회 산업은 이제는 자유무역주의와 함께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주는 산업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컨벤션 행사 규모나 시설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무슨 대규모 행사가 있다면 주변에는 즐비한 음식점부터 늘어서 지글지글 고기굽는 냄새부터 난다. 그리고 박람회나 전시장에는 단체로 동원된 초.중.고 학생들만 분비고 있다. 국제대회 행사장이래서 가보면 외국인은 별로 안보인다. 이런 행사는 경제에 별 도움이 안된다.
이젠 우리도 컨벤션 산업에 대해 눈뜰 때가 됐다. 독일의 하노버 박람회에는 내외국인 합쳐 무려 4천만명이 운집한다고 한다. 지금 주요 전시회나 국제회의의 3분의2는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데 일본도 작년에 220건이나 치렀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작년에 겨우 97건을 치르는데 그쳤다. 가까운 홍콩도 보석류나 시계, 선물 전시회로 1년에 10억달러씩 번다는데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위해 정부는 컨벤션.전시회.박람회 등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다.
장수계(대구시 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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