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오는 2004년 완공을 목표로 포항에 세계에서 유일한 철박물관을 짓는다.
포철은 13일 포항시를 통해 경북도에 사립박물관 설립계획서를 제출, 오는 7월3일 포항시 남구 괴동동 현재의 직원 의료실 자리에 철박물관(포스코 역사박물관)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박물관은 3천여평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은 1077평 가량이며 오는 2004년 4월 개관시 소장자료는 1천5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박물관 건립에는 2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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