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수 누린 대추나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천시 청통면 호당2리 신당마을의 김창헌(81) 할아버지 집 앞에 100년 넘은 대추나무가 건재해 인근에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몸통 둘레가 1.8m를 넘고 키도 12m 가량이나 되며, 겉보기에도 고목이 됐지만 푸른 잎을 무성히 피우며 대추를 달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 " 20년 전 99세로 별세한 선친의 어린시절에도 대추나무가 있었다고 하셨을 뿐 아니라, 내가 어릴 때의 이 나무 모습도 지금과 비슷했었다"고 말했다. 두세말 따던 대추가 근래 들어 한말 정도로 준 것만이 달라진 일이라는 것.이 마을에서 건축공사 중 대추나무를 보고 놀랐다는 김철수(48)씨는 "직업상 전국을 돌아다녀도 이처럼 오래된 대추나무는 처음"이라고 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첫 출근길에 한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강조하며, 단기적 대응을 넘은 전략적 사고의 ...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로 연말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9일 11만9100원에 거래되었고,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만을 대상으로 보복적 계약 해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하이브 측의 공식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