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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항 국제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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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이 국제민간항공기구에 국제공항으로 등록이 추진된다는 희소식을 접했다.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인정되면 대구, 경북의 산업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이제는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그 위상정립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일반적으로 국제공항에는 출입국수속 필수기관외에 건교부, 경찰, 문화재관리국 등 10여개의 정부기관이 상주하고 있다. 현재 대구국제공항에는 필수기관의 상주조차 변변치 못한 실정으로 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의 상주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또 국제공항의 기반시설인 국제선 화물청사 조성, 관련업체 입주를 통해 섬유 및 자동차부품 등 지역 수출상품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외국 항공사가 대구에 쉽게 취항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 예를 들어 경주에 가는 일본 수학여행단체가 주로 김해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되는 대구공항을 이용하도록 관광패키지상품을 만들어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가까운 김해공항과 제휴, 이용이 불편한 인천공항을 피하고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중·단거리노선을 공동개발하는 국제선 활성화 노력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서울위주의 항공운송정책을 펴는 국내 양대 항공사외에 제 3민항의 출현에도 관심을 가져 김해공항과 더불어 그 중심축에 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신혁식(대구산업정보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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