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패기의 향연' 제23회 대붕기전국고교야구대회가 10일 오전 포철공고와 공주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매일신문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해 우승팀 동산고, 무등기대회 우승팀 동성고, 황금사자기 4강팀 포철공고 등 전국예선을 거친 18개팀이 참가했다.
개막경기에 앞서 구수갑 대구시야구협회장을 비롯한 야구관계자들과 양팀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재완 매일신문사장과 김연철 교육감이 시구를 했다.
대붕기는 매일신문사가 지난 79년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개최하면서 올 해로 23회를 맞아 이승엽, 양준혁, 김진웅 등 숱한 스타들과 명지도자를 배출해왔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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