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때 징집돼 훈련 도중 굶주림과 질병으로 사망한 장정들의 유골 97기가 매장돼 있는 영천 청통면 치일리 '국민 방위군 묘지'(본지 6월5일자 보도)에 대한 유해발굴 근거 조사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청통면 예비군 면대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 유해발굴 대상지역으로 이곳을 지정, 우선 이번 달에 기초자료 수집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현장 답사는 육군 유해발굴단이 실시하며, 이어 증언 청취, 전사자료 비교, 현장 기술조사 등 2차 조사를 시행하고, 유해발굴 대상 여부는 내년 2월 최종 결정한다는 것.
국방부가 내년 발굴 여부 검토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7개 증언자 확보지역(영천·군위·다부동·안계 등)과 5개 전쟁지구(팔공산·함창 등)로 확인됐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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