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남자배구단은 20일 김찬호 감독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노진수 성균관대 감독을 임명했다.
지난 2월 모교인 경희대 김희규 감독이 타계한 뒤 경희대 감독직을 제의받고 고민해 온 김 감독은 최근 교수직까지 보장받아 지난 15일 브라질 전지훈련 중 사의를 표명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후임에 경북사대부고 1년 후배인 노진수 감독을 추천했으며, LG화재측은 팀의 문제점인 수비와 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김 감독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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