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사인(私人)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백악관 건너편에 6개월간 마련해주었던 임시사무실이 20일 폐쇄됐다.
이 임시사무실이 폐쇄됨으로써 클린턴 전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워싱턴과 공식 이별하는 셈이 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앞으로 뉴욕시 할렘에 있는 상설사무실로 활동무대를 옮기고 10명의 보좌관을 두게 된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아내가 뉴욕을 대표하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뉴욕 인근 차파콰에 저택도 구입해 두었다.
줄리아 페인 클린턴 전 대통령 대변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받았던 수천여통의 편지등은 이미 할렘사무실로 옮겨졌다고 밝히고 "임시사무실 폐쇄가 (클린턴 전 대통령을 따라) 뉴욕으로 가는 사람에게 슬픈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페인대변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다음 주 뉴욕으로 가 할렘의 사무실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