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6개 국립대의 등록금이 내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해마다 20%씩 인상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교육여건 개선 계획가운데 국립대 자율화 방안의 하나로 국립대 등록금을 내년부터 3년간 연간 상승률2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대 등록금이 매년 최대한도인 20%씩 오르면 2004년에는 현재보다72%가 올라 연간 246만원 수준인 등록금이 423만원 수준으로 치솟게 된다.
이는 국립대 등록금을 사립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정책방향에 따르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립대 등록금이 물가관리 차원에서 억제돼왔으나 이를 대학자율에 맡겨 국립대 교육여건 개선에 사용토록 하겠다"면서 "3년간 시범 운영한 뒤 완전 자율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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