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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서 포항 에어컨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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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올 여름 여러 차례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폭염의 도시로 변하면서 이번달에만 에어컨이 6천대 이상 팔려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포항의 최고기온이 30℃를 넘은 날은 전체 29일 중 무려 22일이나 될 정도. 이때문에 전자랜드 오광장점은 이번달 27일까지만도 1천여대(10억원 상당)의 에어컨을 팔았고 하이마트 포항점 870대, 우현점 800여대, 삼성 리빙프라자 4개 점포 1천600여대 등 점포마다 판매량이 폭증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215대 판매됐으며 대백쇼핑도 작년보다 20% 정도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 판매점 관계자들은 "서울.경기 등 지역에서는 이번 달에 비가 잦아 에어컨이 덜팔리는 반면 남부지역 특히 포항에서 수요가 폭증, 중부지역 상품들을 이쪽으로 돌려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사용량 300㎾부터 적용되는 전기료 누진제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에어컨을 켜면서도 금방 되꺼는 등 마음을 졸이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사용량 300㎾의 요금이 4만990원인데 비해 320㎾는 5만40원으로 급증해 에어컨을 하루만 사용해도 1만원 이상 차가 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방학 중인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과 세탁기 사용시간이 증가, 에어컨을 안켜도 여름철엔 일반 가정 전기사용량이 250㎾를 넘기 일쑤이다.

누진제는 주택용 경우 사용량이 200∼300㎾ 사이일 경우 w당 177원70전의 요금을 적용하나, 300㎾부터는 308원, 400㎾부터는 405원70전, 500㎾ 이상에서는 639원40전으로 높여 적용한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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