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이 행정조직을 개편한 후 지난달 23일 행자부 승인까지 마치고도 후속인사를 질질 끌어 근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통폐합되는 도시과.주택과는 물론, 다른 부서 직원들도 어디로 가게 될지 몰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
시청은 도시과.주택과 통합, 정보통신과 신설, 여성복지회관 관장 직급 5급 승격, 문체사업소장 직급 6급으로 하향 조정,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 4급 승격, 포도 담당 신설, 본청 농축산과.과수원예과 농업기술센터 이관 등을 요지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었다.
인사 관계자는 "이달 중 조직개편 조례를 공포한 후 인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공석이 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본청 농축산과장이 겸임토록 해 농정 중심의 조직 개편이라던 당초 취지도 무색케 하고 있다. 또 지난 달 말까지 하기로 했던 행정 구조조정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김문수 전 대선후보 검찰 송치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