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이 지난 2일 오후 실시한 형산강변로 개설 공사 입찰(도급 예정액 52억7천600만원)에서 컴퓨터가 입찰 금액을 잘못 읽어 뒤늦게 낙찰자순위가 바뀌어 발표되는 일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ㄷ건설이 1순위 낙찰자로 발표됐으나 2순위였던 ㅇ건설 측이 이의를 제기해 확인한 결과 컴퓨터 오류가 확인돼 정정했다는 것. 이때문에 불신이 높아져 항의하는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시청 서용봉 회계과장은 "한자리에 점을 두개 찍은 것을 컴퓨터가 잘못 읽어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날 입찰에는 99개 업체가참가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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