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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로 신원파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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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새 생체 인식시스템 개발

사람의 눈매를 이용, 신원을 파악하는 새로운 생체인식 시스템이 개발됐다. 영국 켐브리지 대학의 존 도그맨 교수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눈매와 동공, 그리고 홍체가 이루는 선의 형태를 비교 분석해 신원을 파악한다. 도그맨 교수는 소형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2천여명의 눈매가 각기 다른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 이를 이용한 인식시스템을 개발했다. 눈매 인식 시스템은 지문인식, 홍채인식, 정맥인식,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기존 생체인식 시스템과 비교할 때 계량화가 쉽고 선명도나 구별이 뚜렷하기 때문에 차세대 생체인식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문인식은 40여가지의 특징을 인식해야 하고 홍채인식은 250여가지 이상의 특징을 파악해야 해 데이터상의 오류나 복잡성 때문에 시스템자체의 에러가 많았다. 또 음성인식은 녹음을 통한 위조가 가능하고 목이 쉬거나 감기에 걸리면 오인확률이 높은데다 소음에 약한 단점을 안고 있다.얼굴인식 또한 비교적 인식이 쉽고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표정, 조명, 화장 등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어 실용화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눈매인식시스템은 눈매의 선과 동공, 홍채의 선이 만들어내는 형태를 개량화하기 때문에 데이터화하기 쉽다. 또 지문이나 홍채, 음성에 비해 사람들간의 유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별이 쉽다.

실제 한 사람당 눈매 정보 기록에 사용되는 용량은 230바이트 정도에 불과해 개인용 PC 1대당 1천700만명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즉 개인용PC 3대로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신원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눈매의 4분의3가량의 특징만으로도 동일인 확인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3분의2정도로 동일한 눈매를 가질 가능성이 1천만분의 1정도에 불과해 눈을 찡그리거나 활짝 웃더라도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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