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15일 제5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1896년 안동지역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순국한 김회락 지사 등 독립유공자 16명을 새로 발굴, 포상한다.
이번 유공자는 그동안 정부의 관련자료 조사에서 공적이 확인되거나 후손이 증거자료를 확보, 심사를 요청한 경우로 대구·경북지역 포상자는 애국장 1명, 애족장 6명, 건국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이다.
전수식은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안동시민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국에서는 독립장·애국장·애족장 등 건국훈장 84명, 건국포장 13명, 대통령표창 14명이 포상을 받는다.
〈대구·경북지역 포상자 명단〉
▧대구 △애족장 이청노(의병·이하 괄호 안은 운동계열) 최주형(의병) 박동진(3·1운동) 이진우(국내 항일운동) 권태동(학생운동) △건국포장 조독호(의병) 심능찬(〃) △대통령 표창 김석조(3·1운동)
▧경북 △애국장 김회락(의병) △애족장 김종진(국내 항일운동) △건국포장 김하림(의병) △대통령 표창 배도근(3·1운동) 박세길(〃) 김명출(〃) 김익휘(〃) 배기석(〃).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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