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10명중 8명은 자기 지역 출신 시의원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으로 조사 됐다. 정치.선거 관련 사이트인 '의원21 닷컴'(www.ewon21.com)이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의 결과, 출신 시의원의 이름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21.2%(106명)에 불과했다.
또 시의회 활동에 대해 '잘한다'가 5.4%(27명)였던 반면 '잘못한다'는 31%(155명)나 됐다. 그러나 '모르겠다'가 가장 많은 34%(170명)에 이르러 관심이 없음을 드러냈다.
지금 선거가 실시된다면 현재의 의원을 지지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도 '지지하겠다'(22.6%, 113명) 보다는 '않겠다'(37.2%, 186명) '잘 모르겠다'(40.2%, 201)가 훨씬 많았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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