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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1일부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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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회사와 생명보험회사가 다음달 1일부터 보험료를 인상한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저금리에 따른 금리 역마진을 예방하기 위해 9월1일부터 운전자보험과 민영의료보험, 암보험, 장기상해보험 등 모든 장기보험상품의 보험료를 15~23% 인상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면서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될 신상품만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이지 그 이전에 가입한 상품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도 같은 날부터 예정이율을 현재보다 1%포인트 낮은 연 5.5%를 적용한 새로운 종신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예정이율은 계약보험금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금리인데 예정이율이 1%포인트 내려가면 보험료는 15% 가량 올라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든 상품의 보험료를 일괄 인상하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상품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도 빠르면 9월말부터 예정이율을 내린 신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예정이율을 각각 1%포인트와 0.5∼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9월이후 출시할 장기보험 신상품의 예정이율을 1.0~2.0%포인트 내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동부화재는 10월부터 장기보험료를 15% 안팎 인상하는 것을, LG화재는 보장성 장기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1.0~1.5%포인트 내리는 것을 각각 검토중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대부분 손보사와 생보사들이 다음달초부터 보험상품별로 단계적으로 보험료를 올린다"면서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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