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무려 25차례 출전, 준우승 3차례를 포함해 10위권 입상만 12차례나 되지만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슈퍼 땅콩' 김미현(24. KTF)이 31일(한국시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 6천403야드)에서 열리는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은 김미현의 올들어 26번째 우승 도전 무대이다.
더구나 스테이트팜클래식은 99년 LPGA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겼던 대회인데다 지난해에도 2위를 차지하는 등 김미현에게는 어떤 대회보다 친숙하다.
그러나 지난주 벳시킹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서고 최근 LPGA에서 '미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로지 존스와 로라디아스, 그리고 로리 케인(캐나다)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이 출전해 우승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김미현은 31일 오전 2시40분 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 셰리 스타인하우어(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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