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은 30일 울릉 저동항 시설 보강공사를 하면서 주변 오염을 유발한 혐의가 있다며 31일 오전 현장소장을 소환하는 등 학산건설(칠곡)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공사장에서의 시멘트 분진 유출, TTP(삼발이·각돌) 제작 과정에서의 콘크리트 부유물질 배출로 인한 저동항 오염, 1996년 설치한 배치플랜트(시멘트 배합기)의 폐수방지 시설 미비 등을 혐의점으로 잡고 있다.
저동항 보강공사는 1996년부터 포항해양수산청이 학산건설에 맡겨 해 오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47억원을 들여 등대 2개 등을 만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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