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경주지역의 특급호텔과 콘도 등 숙박업소들이 FIFA 대행업체인 바이롬사에 대해 위약금을 물지않으면 손해배상을청구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경주지역 특급호텔들에 따르면 FIFA의 대행업체인 영국의 바이롬사와 전체 객실의 70% 정도를 예약했는데 관광객 감소를 이유로 바이롬사에서무더기 해약하면서 월드컵 기간에도 객실이 남아 돌고 있다는 것.
또 보문단지의 한화콘도는 월드컵 개막전인 5월30일부터 6월12일까지 31평형 객실 1개에 하루 15만원씩 1500실을 바이롬사와 예약했으나겨우 440실만 이용되고 나머지 객실은 모두 해약됐다.
한화콘도는 남아도는 객실을 하루 사용료가 4만5천원인 회원들로 채우고 있지만 무더기로 방을 잡아놓은 바이롬사의 횡포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바이롬사는 당초 일본 등 월드컵 관련 외국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특급호텔과 콘도의 객실을 무더기로 예약했는데 일본 관광객들은 자국에 월드컵이 열리면서 발길을 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별로 하루 평균 50여명씩 몰려온 일본인 관광객이 자국의 월드컵 행사로 발길을 끊어 방이 남아 돌고 있다"면서 "바이롬사에서위약금을 물지 않으면 소송을 통해 손해보상을 요구할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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