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선거를 위한 거창군민 모임'이 대선을 앞두고 공명(公明)의 뜻을 새긴 조롱박을 만들어 공명선거 홍보에 활용한 공로(본지 11월27일 31면 보도)로 제9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대축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훈 경실련 공동대표)는 행정자치부 등 정부 5개 부처와 한국자원봉사센터 협의회 등 후원으로 지난 10월14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거창군민 모임이 1만여개 팀(120여만명 참여)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2 전국자원봉사 한마음대회' 행사때 있을 예정이다.
거창군민 모임은 올 초 거창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주변 빈 터에 조롱박을 심어 수확한 5천여개 조롱박 표면에 '마음을 씻고 마음을 깨운다'는 뜻의 세심(洗心)·심소(心蘇) 등 글귀를 새긴 바가지를 사람 발길이 잦은 20여개의 약수터에 바가지걸이 장승과 함께 비치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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