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배우로 최고의 흥행작 '가문의 영광'의 김정은을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16~22일 이용자 1만3천6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2%에 해당하는 3천447명이 김정은을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배우로 꼽았다.
올 한해 '공공의 적'과 '오아시스', '광복절특사' 등 세 편의 출연작이 스크린에 내걸린 설경구는 14%에 해당하는 1천916표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3위는'색즉시공', '해적, 디스코왕되다'의 임창정(7.8%)이 차지했다.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문소리(7.8%)와 '폰', '색즉시공'의 하지원(7.4%)은 4, 5위로 뒤를 이었으며 '연애소설'에 같이 출연한 차태현(5.8%)과 손예진(5.7%)은 6,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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