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판 10만장 이상을 수집하는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한국유학과 국학의 보고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개인이나 문중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교관련은 물론 각종 문화재를 연구, 수집 및 정리하며 진흥원내 가장 비중높은 부서인 국학자료부 자료조사팀장을 맡은 설석규(48) 수석연구원의 각오다.
지난해 6월부터 동료5명과 함께 진흥원에 합류한 설 연구원은 "안동을 비롯, 경북지역의 수많은 문중에서 각종 고서.고문서.목판 등의 진흥원 보관을 위탁하기 시작해 머잖아 규장각이나 정신문화연구원에 버금가는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 예견했다.
설 연구원은 또 대부분 문중들이 자체 보관에 따른 훼손이나 도난 등의 피해에서 벗어나고 문중의 관리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국가도 문중 문화재 보호관리의 부담을 덜게 돼 진흥원의 문화재 관리위탁 기능은 여러 가지로 큰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문중 문화재의 위탁관리로 진흥원은 이들 자료들을 연구,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거나 공개할 기회가 많아져 결국 진흥원에 문중자료를 위탁하는 것은 장래 후손들을 위한 역사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 연구원은 강조했다.
호남지역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견학방문도 적잖다고 전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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