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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환전 세일'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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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및 방학 등 환전(換錢) 성수기를 맞아 은행들이 앞다퉈 '환전세일'에 나서고 있다.

환전 수수료 할인에서부터 환전고객에 대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1일부터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환전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8월 말까지 두 달동안 미화 1천달러 상당액 이상을 매입 또는 매도하거나 비자 여행자수표(T/C)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1등(1명) 김치냉장고, 2등(4명) 디지털카메라, 3등(8명) 백화점상품권(20만원), 4등(16명) 백화점상품권(10만원), 기타상(30명) 백화점상품권(5만원) 등이다.

또 대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dgb.co.kr)의 '환전우대쿠폰'을 출력, 외환창구에 제시하면 외화 및 여행자수표 환전수수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8월 14일부터 북구 동변동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내에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환전 등 금융 업무 편의를 위해 임시출장소를 설치.운영한다.

외환은행은 1일부터 8월 말까지 국제학생증 소지자에게 4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는 등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해 주는 '고객사랑 환전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신한은행도 7, 8월에는 환전을 원하는 고객에게 금액과 상관없이 환전수수료의 4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우리은행과 제일은행도 9월 말까지 환전수수료를 70%까지 할인하고 미화 1천달러 이상 환전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냉장고,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지난 달 25일부터 8월 말까지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해주는 '환전/송금고객 사은행사'을 벌이고 있다

이 기간 중 환전 후 해외에서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에도 수수료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도 같은 기간 면세점 할인권, 호텔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환전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지난 달 23일부터 미화 1천달러 이상의 환전고객에게 해외여행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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