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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42일만의 승리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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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선제골·윤주일 경승골

대구FC가 홈에서 다시 한번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부진했던 대구FC는 2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노상래, 윤주일의 연속 골로 경기 종료 직전 김상식이 1골을 만회한 광주상무를 2대1로 제압, 3승(8무7패)째를 올렸다.

관중석과 그라운드 사이의 거리가 멀었던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거리가 가까운 대구시민운동장으로 옮기자 선수들의 숨소리가 들리며 경기가 시작됐다.

초반 미드필더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던 두 팀은 대구FC의 박종진-윤주일 오른쪽 공격 라인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전으로 연결되는 날카로운 패스는 없었다.

전반 11분 김학철이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위협적이지 못했고 26분 홍순학이 골문 앞 가운데에서 슛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를 맞고 약화됐다.

후반 들자 대구FC의 패스가 매끄럽고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그러나 광주상무도 반격에 나서 후반5분에서 10분 사이 김상식, 이동국 등이 잇따라 4차례의 슛을 날렸으나 대구FC 골키퍼 김진식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 포스트를 벗어났다.

후반15분 골 감각이 좋은 노상래와 장형관이 투입되면서 대구FC의 예리함은 더해졌다.

3분 뒤 노상래가 왼쪽에서 박성홍이 어시스트한 볼을 골문 앞 중앙지점에서 그대로 슛으로 날려 선취점을 뽑고 다시 4분뒤 박성홍의 크로스를 박종진이 머리로 골문 앞으로 떨군 뒤 윤주일이 쇄도하며 골로 연결시켰다.

맥이 빠진 광주상무는 이동국이 골 찬스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90분 전광판 시계가 다 돌아간 뒤 김상식이 코너킥으로 올라온 볼을 헤딩으로 연결시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쳐야 했다.

수원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의 4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2일 전적

대구FC 2-1 광주상무(대구)

울산현대 3-2 전남드래곤즈(울산)

성남일화 1-0 부천SK(성남)

부산 아이콘스 2-1 안양LG(부산)

대전시티즌 2-2 전북현대(대전)

수원삼성 1-1 포항스틸러스(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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