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물차 잇단 파손, 화물연대 운송 방해 추정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행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9일 오후 9시~12시 사이에 김천시 아포읍 아포활주로 일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부산93아◈◈호 25t 카고트럭를 비롯 화물트럭 8대가 투석 등으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다며 김천경찰서에 신고해 왔다.

피해 트럭 운전자들은 운행도중 볼트, 돌 등이 갓길 또는 반대차선에서 날아와 앞유리창을 때렸다고 신고했는데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은 없었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행위로 추정하고 수사중이다.

이에앞서 29일 0시에서 6시사이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안강 공설운동장에 정차해 둔 일송종합물류화물 소속 트레일러 화물트럭(운전자 김홍균·28)이 오른쪽 타이어 5개가 예리한 흉기에 파손 돼 있는 것을 운전자 김씨가 발견, 경주경찰서에 신고 했다.

경찰은 김씨가 화물연대 비노조원인데다 심야에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보아 화물연대 노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