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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버스 차령 7년6개월...8월검사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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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청솔고속관광은 13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고지는 고령에 두고 대구에는 영업사무실만을 운영하고 있다.

청량산에서 사고가 난 경북75바7451호 관광버스는 지난 1월20일 차량 점검, 8월9일에 정기검사를 받았다.

차량 검사는 면허검사와 매연검사, 브레이크.속도계.라이트 시험, 차량하체 점검 등을 실시하며 8월9일 차량 검사에서는 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검사소 김정식 과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브레이크 파열의 경우 검사에서 별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급제동을 하거나 계속적인 브레이크의 마모가 있었을 경우에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관광버스는 차량이 등록되고 5년까지는 1년에 1번, 그 이후에는 1년에 2차례 정기검사를 받게 돼 있으며 등록 후 4년 경과 시점부터는 1년에 한 차례 차량 점검을 함께 받도록 돼 있다.

한편, 사고차량은 1996년2월 관광버스 영업등록을 한 차로 현재까지 7년6개월 정도를 사용해 폐차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버스는 차량사용연한이 정해져 있어 차량등록 후 9년이 경과하면 폐차하도록 돼 있으며, 사용연한 만료 2개월 전 임시검사에서 연장검사를 통과할 때에 한해 1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있다.

현재 광역시의 경우 관광버스 영업등록기준이 20대 이상인 반면, 도는 1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면 등록이 가능하게 돼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관광버스는 40개 업체 1천60대인데 반해 경북도에는 107개 업체, 1천392대가 등록돼 회사 규모가 평균 10대를 겨우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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