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 명단들통 술집들 '된서리'
○…경산경찰서는 23일 압수한 '보도방' 장부를 통해 미성년자 등을 고용해 술을 판매하거나 접객행위를 한 혐의로 경산 진량.하양읍과 영천 금호읍 일대 노래방과 단란주점 등 25개 업소를 무더기로 적발.
이들 업소는 미성년자 등 17명의 여종업원을 고용해 '보도방'을 차린 뒤 소개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김모(35.경산시 진량읍)씨 등 2명이 소지하고 있던 보도방 관련 장부를 경찰이 압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들통이 났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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