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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감경기 11월보다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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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역내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 달 중소기업경기전망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1을 기록해 지난달(91.7)보다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협은 최근의 높은 수출증가세에도 불구, 내수침체 장기화와 카드채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등이 지속돼 이같은 현상이 불거진 것으로 풀이했다.

경기변동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11월 전망 91.5→12월 80.2) △생산(94.4→85.6) △수출(88.8→80.3) △경상이익(85.8→79.1) △자금조달사정(83.2→77.2) 등 대다수 항목에서 경기부진이 지난달보다 심화됐다.

중기협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들은 경영상 애로요인과 관련, 내수부진(64.8%)을 가장 심각한 것으로 생각했으며 다음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구득난(40.9%), 업체간 과당 경쟁(38.1%), 인건비 상승(35.2%), 제품단가하락(32.6%), 판매대금회수지연(30.1%) 등이었다.

한편 10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지속되는 내수부진에도 불구, 9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1.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0.8%포인트, 경북은 3.1%포인트 전달보다 가동률이 늘어났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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