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녀 평등 온라인 백일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른 아들도 하나 낳아야제! 당장 키울 때는 딸이 이뻐도 나중에 늙으면 아들 덕 보면서 사는기다!".

"아들도 하나 못 낳는 것이…".

(사)영남여성정보문화센터(회장 윤순영)가 남녀평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제4회 온라인백일장에는 아들 못 낳은 여성들의 설움이 쏟아졌다.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남존여비사상을 꼬집었다.

대상을 수상한 이귀숙(김해시 삼방동)씨는 "큰어머님은 7남매 중 장남인 큰아버님을 만나 옹색한 살림의 종갓집을 버젓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오직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이유로 늘 당당하지 못한 종부였다"며 "아들의 성공을 위해 여자의 희생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옛 어머니들 세대는 이제 그만 그 서러움의 막을 내렸으면 한다"고 했다.

이씨는 얼마전 동문회에 나갔다가 아들 낳는 비법이라며 보물보따리를 풀어놓듯 자랑하는 친구와 한자라도 빠뜨릴세라 열심히 받아적고 있는 친구의 모습에 화난 적이 있다며 아들 출산은 더 이상의 벼슬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부와 여권의 검찰개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 기능 축소와 보완수사권 박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일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인해 정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감독 조치를 받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고...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전직 간부들에 대해 당원 가입 강요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은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