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신년의 의미가 담겨진 전시회가 줄을 잇고 있다
원로, 중견, 젊은 작가가 어우러진 '50인 친필 엽서전'(두산갤러리, 12일~2월8일), '한국근현대고서화전'(중앙갤러리, 12~31일), 청년작가 초대전과 시전 대상작 등을 모은 '새해맞이 소장작품전'(대구문예회관, 6일~2월1일)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50인 친필 엽서전'(053-242-2323)은 두산갤러리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지역에서 이름난 작가들의 친필사인이 담긴 엽서를 비롯해 소품을 내놓고 있다.
신석필 전선택 서창환 홍성문 유병수 등 원로작가와 장상의 장이규 이영륭 이점찬 등 중견작가, 권기철 김소연 손성완 신상욱 등 젊은 작가를 망라하고 있다.
'한국근현대고서화전'(053-425-0808)에서는 근.현대 유명작가들의 묵향이 가득한 작품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청전 이상범, 운보 김기창, 소정 변관식, 춘곡 고희동, 의재 허백련, 고암 이응로, 위창 오세창 등 옛 선현들의 그림과 글씨가 수백년을 거슬러 후손들을 찾아온다.
'새해맞이 소장작품전'(053-606-6125)에서는 최근 3년여 동안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청년작가 초대전 출품작과 대구시가 주최한 부문별 대상작, 대구문예회관 소장작 등 모두 50여점을 선보인다.
회화, 사진, 서예, 공예 등 전 부문에 걸쳐 있다.
주요 작가로는 서양화 김종복 변종곤 최병소, 한국화 김호득, 김소연 안희숙, 설치 홍희령, 조소 이상호, 공예 김신혜 오원석 등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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