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에 따른 여론의 급격한 호전으로 총선 승리 가능성마저 기대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대구시지부는 그동안 전략적 무공천 지역을 남길 것이라는 분석과 달리 출마 희망자가 갑작스레 몰리고 입당러시가 이뤄지고 있어 전 지역 공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지부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 부쩍 입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뒤늦게 공천자가 몰리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희색을 감추지 못했다.
시지부는 중앙당 주변에서 임대윤 전 동구청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던 동을구에는 김정호(55) 전 농림부 차관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라는 것.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과 무소속의 백승홍 의원과 서중현씨 등이 경쟁, 대표적인 무공천 예상지역으로 간주된 서구에서도 최계호(54) 경북과학대 학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영입 희망 인사들이 대부분 불출마 의사를 밝혀 공천자를 내지 못한 북갑구에서는 여성 기업인 박인숙(44)씨의 공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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