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중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이어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투수 봉중근(24)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봉중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지난 7일 첫 등판에서 2⅓이닝 동안 3실점한 봉중근은 이후 4경기에서 1점도 허용하지 않아 방어율을 2.89로 떨어뜨렸다.

애틀랜타는 그러나 에이스 러스 오티스가 5이닝 동안 12안타 7실점하는 바람에 세인트루이스에 2-7로 패했다.

한편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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