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바꾼다'.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기술거래소는 24일 오후 4시 대구테크노파크 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기술거래 및 기업거래를 통한 대구지역 제조기업구조개편 자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국내 제조기업의 60% 이상이 향후 3년내 중국이나 동남아 등으로 생산설비를 이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지역 제조업 공동화 현상을 막기위한 '제조기업 구조개편 지원' 및 '효율적인 신규사업 진출 지원' 2가지.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기술거래소는 대구지역 전체 제조업체 중 기술도입과 기업인수, 기술 및 기업 매각에 관심있는 50개를 우선 선정해 '상담과 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상반기 8개사, 하반기 7개사 등 모두 15개사를 기업구조 개편 대상으로 예비 선정한 다음, 최종적으로 3개사 정도를 우수기업으로 구조개편할 수 있도록 한국기술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홍대일 대구테크노파크 사업단장은 "지역 산업구조를 낙후된 전통산업에서 신기술.신산업으로 유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 목적"이라며 "실속없는 거창한 사업계획보다는 작은 성공사례를 축적시킴으로써 지역경제계에 자극을 주기 위해 올해 최종 목표를 3개 기업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원석 한국기술거래연구소 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기업에서의 기술경영(기술거래 및 기업거래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특강할 계획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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