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1시15분쯤 달서구 대곡동 ㄷ아파트 203동 앞 화단에 공익 근무요원 ㅂ(21)씨가 아파트에서 추락, 엎드려 있는 것을 경비원 이모(66)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새벽 4시45분쯤 숨졌다.
경찰은 숨진 ㅂ씨가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성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세상을 살 수가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과 이 아파트 11층복도에서 신발.지갑 등이 발견됨에 따라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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