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가 6일 오전11시 안동파크관광호텔 회의실에서 전남 해남.신안군과 전북 정읍, 충남 태안군, 충북 단양.음성.괴산.제천.충주시, 강원도 영월군과 안동.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군 등 16개 시장.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고추생산과 유통발전은 물론 중국산 고추의 무차별 수입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고추산업의 보호 및 장기적인 고추산업발전을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이 선임됐다.
이들은 △고추재배농가 지원방안 강구 △정부의 고추생산 및 유통에 관한 대책 강구 △외국산 수입고추 실태 조사 △고추유통구조개선 및 유통시설 확충 방안 △국산고추 애용을 위한 소비촉진 홍보 등 공동노력을 쏟기로 했다.
협의회는 '농림부장관에게 보내는 건의문'에서 △이중 관세체계 개선 △엄격한 수입산 통관 검사 △원산지 단속강화 관련법 개정 △고추산업 투자 적극 추진 및 정부예산지원 확대 △수입피해로 인한 구제장치(기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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