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구미 디스플레이 현장체험 투어단'을 운영, 구미국가산업단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구미시는 정부가 구미공단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지역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현장투어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방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현장체험단은 전국대학의 전자공학과.화학과.신소재학과 등 이공계열 학과 3.4학년생과 대학원생, 전공교수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2회에 걸쳐 이틀간 3곳의 구미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체, 핵심부품 유망중소기업 2곳, 구미전자연구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디스플레이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전략에 대한 세미나 등을 열고 기업체가 직접 나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채용계획 및 기업현황을 설명하는 등 현장 채용박람회를 겸해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는 대학생 현장투어단 운영을 통해 구미지역 IT산업 발전과 위상을 제대로 알리고 대학생들이 IT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하는 동시에 결과에 따라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및 디지털전자 전시회 등 IT관련 축제와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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