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대구지검에 2여년 동안 재직한 적이 있어 김천지청이 그렇게 낯설지 않습니다.
지역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 정겨움을 느낍니다.
"
최근 대구지검 김천지청 수석검사로 부임한 안미영(安美英) 검사. 김천지청에 여성검사가 수석검사로 부임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검사는 부부검사로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재직 중인 부군 배성중(裵晟中) 검사는 지난 2001~2003년간 대구지검에 재직했었다.
연수원 25기(사시 35기)인 안 검사는 감찰.기획.지적재산권.컴퓨터범죄를 전담한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공법학과로 다시 전공을 바꿔 졸업했기 때문에 법과대학원까지 합치면 서울대에서 10여년 동안 공부한 셈이다.
안 검사는 "불문학을 배우던 대학시절 법조계로 진출하는 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주변 권유가 있었고, 스스로도 고시에 매력을 느꼈던 터라 전공을 바꿔서 다시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향은 강릉이며 중.고교 생활은 춘천서 보냈다.
의정부지청, 서울 북부지검, 성남지청 등을 거친 안 검사는 "수석검사인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선후배 검사의 중간 위치에서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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