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땅장사 수자원 공사 못믿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 김태환 의원 강력 질타

한국수자원공사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를 조성하면서 조성원가를 부풀리고, 설계변경으로 비싼 값에 분양할 수 있는 상업용지 주거용지를 늘리는 방식 등으로 땅 장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김태환(金泰煥.구미 을) 의원은 27일 "수공은 구미 시민과 상공인, 입주기업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수공은 산업단지 조성을 수익사업으로 생각한 것 같다"며 "조성원가 부풀리기 등에 대해 건교부에 서면 질의한 만큼 그 답변을 보고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교부가 아직 제기되지 않은 사업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수공에 대한 깊은 불신을 표명했다.

"사장, 부사장이 의원과 한 (2년간 분양가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어길 수 있느냐"면서 "책임질 수 없는 발언을 하는 수공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땅장사 의혹을 제기한 최종 목표로 "싼 값에 공장용지를 제공해 제4단지를 조기 조성, 구미 경제에 활력을 돋우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것이 구미와 경북뿐아니라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얘기다.

한 때 제4단지가 문제되면 수공이 단지조성을 더 늦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했던 김 의원은 "제기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수공이 산업단지를 조성할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명나는 셈"이라며 "산업단지 조성 전문성이 높은 한국토지공사가 대신 조성하는 방안도 있다"고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