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명환-호지스, 'PO 3차전을 잡아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로야구 두산의 토종 에이스 박명환(27)과 삼성의 용병 투수 케빈 호지스(31)가 한국시리즈 진출의 분수령이 될 16일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이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맞는 3차전은 한국시리즈행 티켓 주인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판이기에 5전3선승의 단기전에서 물꼬를 틀어야 하는 두 투수의 어깨는 무겁다.

올 해 탈삼진왕(163개)과 방어율 1위(2.50) 등 투수 부문 2관왕에 올랐던 두산 박명환은 용병 에이스 개리 레스와 좌완 전병두에게 1, 2차전 선발을 내줘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올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박명환은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12승을 올린 박명환은 삼성전에 4차례 선발등판해 승수없이 1패만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5.26으로 시즌 평균 방어율(2.50)을 훨씬 웃돌았다.

3차전이 벌어지는 잠실구장에서는 10승3패, 방어율 2.52으로 좋은 게 위안이지만 삼성의 공격 주축인 양준혁(피안타율 0.538)과 진갑용(0.444), 박한이(0.364)에게 약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경계해야 한다.

박명환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삼성 호지스는 올 시즌 9승10패(방어율 4.24)로 두 자릿수 승수를 내지 못했으나 두산 타자들에게 주눅들지 않았던 게 강점.

두산전 3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수없이 방어율 2.87의 짠물 피칭을 선보였고 잠실구장에서도 4경기에서 1패를 안았지만 방어율 3.80으로 본전은 했다.

두산 타자 중 김동주와 안경현에게 나란히 3타수 1안타와 6타수 2안타로 피안타율 0.333을 기록했을 뿐 장원진(0.143)과 전상열(0.125), 최경환(0.200), 홍성흔(0.143)을 압도해 승리투수 기대를 품어볼 만하다.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 중대한 일전을 책임지게 된 박명환과 호지스 중 누가 승자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