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음료를 비타민이 든 것처럼 속여 판매해온 식품제조업소 3곳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 용기에 비타민 함량을 부풀려 표시한 업소 5곳, 오렌지·레몬이 함유된 것처럼 허위로 과일 그림을 표시한 14개 업소도 함께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비타민 음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전국의 식품제조 업소 중 32곳에 대해 최근 8일 동안 실시됐다.
적발된 업체는 자사 제품에 '비타민', '비타' 등으로 이름을 붙이고 비타민C가 각각 100~600㎎씩 들어 있는 것으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검출되지 않아 적발됐다.
비타민 함량을 부풀린 경우도 실제에 비해 미달 비율이 최고 97%에서 20%에 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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