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본숙과 물아현대무용단 창작공연'테이블 밑의 혼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본숙(영남대 무용과 교수)과 물아(物我)현대무용단의 창작공연 '테이블 밑의 혼례'(안무 구본숙·대본 김영태)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요즘 젊은이들의 삶의 행적, 가치관, 자신에 대한 존재의 물음을 다룬다.

이복자매 간에 닫힌 공간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층계의 우울함, 연민 등을 춤을 통해 극대화시킨 작품.

안무를 맡은 구본숙 교수는 "테이블 밑의 혼례라는 제목은 두 자매의 결혼과는 동떨어진 상징적인 상황을 대변한다"며 "혼례의 미래지향적 물음을 통해 요즘 점차 잃어가고 있는 낭만과 소외 공간을 되찾고 싶었다"고 안무 의도를 밝혔다.

올해 대구무용제 대상 및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한 장현희를 비롯한 장오, 박은영, 장세윤, 김정연, 김하연, 안재연 등 모두 26명의 춤꾼이 무대에 오른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11-9365-9119.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