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인민문화궁전 등 일부 공공장소에서 철거됐다는 주장이 16일 제기되면서 북한의 권력지형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전한 평양주재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초상화 철거 여부에 대한 설명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초상화의 실제 철거 여부 및 경위 등이 밝혀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평양주재 한 외교관과의 통화내용을 인용, 북한 내 공공 회의장소에 김일성(金日成) 전 주석과 나란히 걸려 있던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가 제거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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