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맞춤 인테리어 서비스

신천 하이페리온, 입주전 희망품목 교체

"모델하우스, 입주전에도 운영합니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하이페리온 현장에 입주자들이 취향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를 맞춤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서비스 라운지'는 벽지나 타일, 현관 대리석 등 인테리어 자재를 분양 당시 품목이 아니라 입주자들이 최신 소재로 바꿔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행사.

현대건설 박재수 현장 소장은 "분양과 입주 시점 사이에 3년 정도 기간이 있어 마감 공사 직전 입주자들에 대한 서비스 개념으로 인테리어 자재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며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있어 가능한 범위내에서 입주자들이 취향에 맞는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라운지에는 기본형, 고급형 등 8개 타입의 다른 인테리어로 시공된 견본 주택이 있으며 기본형은 분양 당시 가격으로 마감재 색깔이나 자재를 변경할 수 있고, 고급형은 입주자들이 추가 부담을 통해 고가의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천동 하이페리온은 2007년 4월 입주 예정이며 아파트 314가구와 오피스텔 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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