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황상동 선사시대 고분군 국가문화재 지정 신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시는 28일 문화재청에 선사시대 고분 271기가 있는 황상동 일대 6만7천여 평(22만1천616㎡)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다.

1962년 경북대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벌였던 황상동 고분군은 지난 99년 대구대박물관이 고분 153기(목곽묘 59, 석곽묘 90, 토광묘 2, 석렬유규 2)를 발굴, 조사한 결과 토기류 345점, 철기류 78점 등 1천500여 점의 문화재가 발견돼 현재 위탁보관 중이다. 5, 6세기 삼국시대 분묘가 대부분인 황상동 고분은 구미시와 칠곡군 가산면 경계의 천생산 끝부분에 있으며 봉토 지름이 20m 이상인 대형분이 5기나 있다.

그러나 대형분은 도굴로 인한 훼손이 심하고, 능선 위 소형분들도 도굴당한 흔적이 있으나 미도굴분도 있다.

구미시는 이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면 120억 원을 들여 사유지를 매입해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