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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철 씨 대구패션조합이사장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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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패션조합 제10대 이사장에 김두철(56·사진) ㈜대경물산 대표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이번엔 3년 이사장 임기를 제대로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대구패션조합에 따르면 제9대 최복호 이사장이 최근 잔여임기를 남겨두고 사의를 밝혀 새 이사장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두철 씨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이사장 선출을 두고 김 대표와 경합을 벌였지만 1년만 맡고 그만둔다는 조건으로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사장이 수시로 바뀜에 따라 사업추진의 연속성이 없는 데다 업계가 분열된다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까지 대구패션조합 이사장을 맡은 사람 8명 중 임기 3년을 채운 사람은 김우종 ㈜혜공 대표가 유일하다.

지역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밀약'에 의해 조합 이사장이 결정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패션업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조합 이사장 선출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패션조합은 28일 오전 11시 한국패션센터에서 총회를 개최, 김두철 대표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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