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주도의 통일교육과 운동만으로는 논란과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 차원에서도 통일문제를 논의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작업이 시급합니다."
엄재호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장은 연구소가 '경북지역 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으면서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엄 소장은 지역통일교육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통일시민대학을 개설해 공무원, 사회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3개월 일정으로 제1기 통일교육에 들어갔고 2기부터는 프로그램을 더 내실화 할 계획이다.
또 중·고 순회통일교육, 지역사회 통일문화축제, 통일교육 커뮤니키 구축, 열린 통일시민강좌 및 세미나, 통일기행 현장체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통일문제 접근에서 통일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엄 소장은 "하지만 정부주도의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으로, 그것도 지방에서 통일열기를 달구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소장은 또 "정부가 남북 긴장완화를 위한 대북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하겠지만 통일기초를 다지기 위한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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