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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연대, '선거운동 공유'로 한나라당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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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무소속 연대가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 구·군별 대표를 구성한 뒤 선거운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호·구본항·김재우·김화자 대구시의원, 홍해근 수성구의회 의장, 배만준 수성구의원 등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출마희망자 19명은 지난 22일 오후 대구 한 호텔에서 '대구 무소속 연대 실무모임'을 갖고, 대구 구·군별 대표를 1~2명씩 선정해 향후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무소속 연대 실무모임은 앞으로 공동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갖는 한편 로고송, 홍보물을 비롯한 선거운동 방법 등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오는 30일 구·군별 대표자 모임을 가진 뒤 대구지역 전체 무소속 후보가 모여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공천장사나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무소속 연대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공동의 적'인 한나라당에 맞서자."고 결의했다.

한편 백승홍 전 국회의원은 이날 뒤늦게 모임에 참석해 "무소속 연대의 대표를 맡지 않고, 모든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백의종군'하면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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