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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 상주시장 예비후보, 비닐천막 선거캠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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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선거 정송(51·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예비후보가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비닐천막으로 선거 캠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이 사무실 내부에서 이뤄지는 일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해 '깨끗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정 후보 측은 밝혔다. 또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이 없도록 땅바닥에 그대로 설치, 유권자들과의 친밀감과 접근성을 높여 '시민후보'를 강조하는 동시에 시민들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각오도 담고 있다고 했다. 투명 캠프를 상주시 무양동 1번지에 둬 '1등 후보'라는 이미지도 준다고 말했다.

정송 예비후보는 "우리 캠프에서 누가 무엇을 하는지 유권자들이 지나면서 훤히 알 수 있다. 기존 선거의 병폐인 돈 선거를 벗어나 깨끗하고 참신한 선거를 한다는 메시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엄재진기자

임광원씨 울진군수 출마

임광원(56) 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이 9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울진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울진군수 선거에는 신정(열린우리당) 전 군수, 김용수(한나라당) 현 군수, 임광원·장정윤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조영환 사법정의국민연대 사무총장·주승환 고려공업검사 연구소장(이상 무소속) 등 6명이 겨루게 됐다. 울진 황이주기자

백남도씨 도의원 출마

백남도(48) 전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9일 경북도의원 포항 제2선거구(두호, 학산, 중앙, 죽도1·2동, 용흥, 양학동)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백 씨는 고려대학교와 한국외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뒤 경북일보 기자와 경북야구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포항·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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