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 '역세권' 계획도 기대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대구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경부고속철 건설 계획이 알려진 이래 줄곧 대구 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돼 왔으나 개발안 마련에마저 너무 오랜 세월 지체해 온 사안이다. 그러는 사이 대구 구간 고속철의 건설 방향이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변경돼 새 역사(驛舍) 건설까지 혼란을 겪기도 했다. 24일자 연구 결과 중간 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개발 구상 역시 앞으로 보완돼 나가야 할 대상이라고 하나, 어쨌든 종합 구상이 마련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임에 틀림없다.

이번 개발 구상은 역세권 개발의 핵심에 새 역사 건설을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철도 부지를 사용 대상으로 하는 '복합 역사와 교통센터'(부지 6만 9천 평) 지구가 그것이다. 그리고는 그 인접 해 '디자인센터'(2만 8천 평)를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그 외에 철도 부지 인접해서 '메디컬센터'(9천700평) '호텔 및 주거지구'(2만 2천 평)를 배치한다고 하나,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1조 원 개발 구상'의 대상은 일단 앞서 본 9만 7천 평으로 압축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한편 정작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는 동대구역 주변 '역세권' 54만 평 개발 계획은 구체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역세권 개발의 첫걸음은 복합역사 건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그 주변의 '역세권' 개발 비전 역시 함께 보고 싶어한다는 점도 감안되길 기대한다. 개발 방침만 천명한 채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 보내는 사이 시민들의 기대는 복합역사뿐 아니라 역세권 발전으로까지 확장돼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개발의 정책 수단까지 선명히 보여줄 수 있다면 시민들이 보다 선명한 비전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임은 물론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